• 스마트폰 가짜 주식거래 앱 신종사기 주의보 알아보기

    2024. 2. 3.

    by. 신박맨

     

    이번 글에서는 스마트폰에 절대 설치하면 안 되는 앱 그리고 설치되어 있다면 빨리 삭제해야 하는 앱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하는데요. 이 앱은 아주 교묘한 수법으로 사람들을 속이고 돈을 단계적으로 탈취해 가고 있기 때문에 정말 주의가 필요합니다.

     

    어떤 앱을 주의해야 하는지, 사람들에게 어떻게 접근하고 있는지, 어떤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지 이 앱에 대한 정보를 여러분뿐만 아니라 지인들에게도 알려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스마트폰 가짜 주식거래 앱 금융투자 사기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다양한 앱이 설치되어 있을텐데요. 그런데 그 앱들 중 최근 나타난 신종 사기 수법으로 사람들을 교묘하게 속여서 앱을 설치하게 한 뒤 앱을 통해서 단계적으로 돈을 빼내가고 있습니다.

     

    위와 같은 문제는 금융감독원에서 주의보를 내릴 정도로 심각한 상황인데요. 그만큼 이 수법으로 현재 많은 피해자들이 생겨나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럼 어떤 수법으로 돈을 빼내가고 있는지 실제 피해 사례들을 통해 자세하게 알려드리니 잘 보시고 절대 당하시는 일 없으시길 바랍니다.

     

    1. 피해사례 - 재테크 책 무료증정 유인

    피해자 A씨는 지난 2023년 9월 말에 SNS에서 로버트 기요사키의 책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를 무료로 나눠준다는 광고 글을 보게 됩니다.

     

    [500부 한정, 선착순! 무료로 증정합니다. 카카오 친구 추가 후 '7'일 답장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광고 글을 보게 됐는데, 진짜 조심하셔야 합니다. 이것은 그냥 광고 글이 아니라 사기꾼들의 미끼로 다양한 방식으로 뿌려주고 있습니다. ,

     

     

    요즘은 유명 연예인이 광고하는 것처럼 사진을 도용하고 사칭해서 역시나 책을 무료로 주겠다며 미끼를 던지는 수법들도 많은 것입니다.

     

    예를 들면, 백종원, 이부진, 김미경, 황현희 등 다수의 연예인과 유명인 사진을 도용하고 사칭해서 마치 그들이 추천하는 책이며 정보인 것처럼 유도를 하는데요. 사람들이 여기에 속아서 접근하는 순간 본격적인 사기 수법이 시작됩니다.

     

    A씨 역시 책을 무료로 나눠준다는 광고 글을 보고 광고 글이 안내하는 카카오톡 채팅방에 들어갔습니다. 1 대 1 상담 후 단체 채팅방으로 이동하면 국내 증권사 고문이라는 K씨가 주식을 추천하면서 증권사 주식거래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했습니다. 

    위에서 국내 증권사 고문이라고 하는 K씨는 정말 증권사 고문이었을까요? 당연히 아니었습니다. 증권사 고문을 사칭한 그냥 사기꾼이었는데요. 하지만 A씨는 별다른 의심없이 추천한 앱을 설치하고 말았습니다.

     

     

    A씨는 왜 별다른 의심을 하지 않았을까요? 카톡방에는 바람잡이들이 얼마 돈을 벌었네, 수익이 얼마가 났네 하면서 카톡방에 들어온 사람들이 속을 수 밖에 없게 분위기를 몰아갑니다.

     

    결국 A씨는 카톡방에서 공모주 청약을 권유받아 무려 700만 원을 투자하기에 이르렀는데 그런데 갑자기 K씨가 또 예상보다 추가로 배정이 됐다면서 1,000만 원을 더 추가 납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A씨는평소 같았으면 의심을 하고 입금하지 않았겠지만 단톡방 바람잡이들이 분위기를 만들어 놓고 진짜인 것처럼 상황 세팅을 해놓아서 여기에 속아 결국 총 1,700만 원을 입금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11월 경 A씨가 출금을 요청했지만, K씨는 수수료 추가 지급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출금은 커녕 오히려 A씨를 단톡방에서 강제 퇴장시켜 버리고 말았습니다.

     

     

    위의 사기 수법은 유명인들 사칭 무료 책 증정 미끼로 사람들을 끌어모으는데 결국 다 돈과 관련된 것들인데요. 결국 평소 재테크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접근하게 만들어서 속아 넘어가기 쉽게 덫을 만들어 돈을 빼내갔던 것입니다.

     

    2. 피해사례 - 유명 연예인 SNS 사칭 유인

    또 다른 피해 사례를 살펴보면 피해자 B씨는 지난 2023년 10월 경 유명 연예인의 SNS에서 주식투자 책을 무료로 증정한다는 광고를 보게 됐는데요. B씨는 결국 광고 글에 있던 링크를 클릭해서 역시나 카카오톡 채팅방에 입장하게 됩니다.

     

    이 채팅방에 증권사 사장을 사칭한 H씨가 있었는데요. 자신이 주식을 추천하고 수익을 거둔 것처럼 설명하고 기관용 계좌를 이용하면 공모주를 싸게 더 많이 배정받을 수 있다고 하면서 한 주식거래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했습니다.

     

     

    위의 주식거래 앱이 진짜 주식 거래 앱일까요? 아닙니다, 가짜 앱인데요. 이렇게 대화가 오고 갈 때 단톡방에 있는 다른 사람들이 H씨의 말에 호응하면서 마치 진짜 돈을 번 것처럼 대화를 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에 속은 B씨는 바람잡이들의 반응 때문에 오히려 더 신뢰를 하게 되고 앱을 설치하고 결국 공모주 청약까지 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해당 앱을 보면 실제로 수익을 거둔 것처럼 보였는데 그럴싸하게 만들어 놓았지만 가짜 앱입니다.

     

    얼마 후 H씨가 투자금 인출을 위해서 세금 명목으로 추가 납입을 해야 한다고 요구했는데요. 그때부터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한 B씨는 추가 납입을 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단톡방에서 강퇴당하고 차단당하고 말았습니다.

     

     

    3. 신종사기 수법 대응 방법

    사기 수법이 정말 교묘하고 바람잡이까지 깔아놓은 상황이라 속으려면 깜빡 속아 넘어갈 수밖에 없는데요. 여러분께서는 세 가지를 반드시 주의하셔야합니다.

     

    첫째, 유명인을 내세워 재테크 책을 무료로 나눠준다는 광고에 현혹되지 마시고, 둘째, 단체 채팅방 등을 통해 사설 주식거래 앱 설치를 유도하는 업체와는 어떠한 금융거래도 하지 않아야 합니다.

     

    셋째, 기관 계좌로 공모주를 싸게 많이 배정받을 수 있다는 말에 속지 않아야 하고요. 이렇게 세 가지를 반드시 기억하셔서 절대 속는 일 없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제도권 금융회사가 아닌 업자와의 거래로 인한 피해는 금감원의 분쟁 조정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따라서 어떤 투자든지 투자 전에는 반드시 제도권 금융회사 여부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또한 불법 금융투자 사기가 의심될 경우에는 증빙 자료부터 우선 확보한 다음 수사기관 또는 금감원에 신고하셔야 합니다. 이러한 불법 주식거래 앱 광고 글과 게시물은 바로 금감원에 신고해서 다른 분들도 당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요즘 기승을 부리는 신종 금융사기 수법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이것은 중장년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많이 당하고 있는 수법인 만큼 주변에 많이 알려주셔서 절대 당하는 경우 없도록 주의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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