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철 보일러 난방비 폭탄 피하는 절약 꿀팁 실천하기

    2023. 12. 19.

    by. 신박맨

     

    요즘 날씨가 엄청 추워졌는데요. 이런 한파에 가장 걱정이 되는 것이 바로 난방비입니다. 그런데 난방비 아끼는 방법을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이런저런 정보들이 참 많은데요. 정보들마다 내용이 달라서 헷갈리는 부분도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 확실하게 겨울 난방비 아끼면서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여러 가지 꿀팁들 준비했습니다. 글 내용 꼭 참고, 실천해서 난방비 절약할 수 있는 정보 얻어가시길 바랍니다.

     

     

    겨울철 난방비 절약하는 방법

    겨울철만 되면 난방비 때문에 걱정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일단 난방비가 많이 나오는 근본적 이유 중의 하나는 그만큼 가스비가 많이 올랐기 때문도 있습니다. 가스비가 올랐으니 예전과 비슷하게 난방을 해도 난방비가 더 많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위와 같은 이유 이외 다른 이유도 있습니다. 우리가 보일러에 대해서 잘 모르다 보니 생활 속에서 실수하는 부분들이 있는데요. 그것들 역시 난방비를 높이는 이유가 됩니다. 여러 가지 내용들 준비했습니다. 지금부터 하나씩 체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보일러 '외출버튼' 제한적 사용

    우선 외출할 때 보일러의 '외출버튼'을 눌러야 할지, 말아야 하는지 이것도 정말 논란이 많은데요.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출퇴근 하는 정도의 외출은 외출버튼을 안 누르는 것이 난방비를 아끼는 방법입니다.

     

    외출 모드는 보일러가 동파되는 것을 막기 위해 실내 온도가 8도 밑으로 내려가는 것을 막아주는데 이러한 외출모드를 누르면 오히려 난방비 폭탄을 맞을 수 있습니다. 퇴근 후 집에 돌아와서 다시 보일러를 가동시켜 원하는 온도까지 올리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보일러 온도 1도를 올리기 위해서는 한 시간 정도 걸릴 정도로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오히려 외출모드에 뒀다가 보일러를 가동시키면 열을 그만큼 끌어올리는 데 에너지가 많이 소요돼서 난방비가 더 많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출퇴근 정도의 일상적인 외출이면 외출할 때 보일러 온도를 평소 사용하는 온도보다 2도 정도 낮게 눌러놓고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다시 귀가해서 보일러를 가동시킬 때 설정 온도에 더 빠르게 도달할 수 있기 때문에 외출모드보다 난방비를 아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명절이나 여행 등으로 2박 3일 정도 집을 비우는 경우 어떻게 할까요? 그때도 난방 온도를 평소 사용하는 온도보다 2 ~ 3도 정도 낮게 설정해놓고 다녀오는 것이 좋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난방 재가동할 때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아 난방비를 아낄 수 있습니다.

     

    2. 난방비 폭탄 '온수' 이렇게 사용하라!

    그런데 보일러 난방비가 많이 나오는 원인으로 '온수'가 가장 큰 몫을 차지합니다. 우리가 보일러를 가동시켜서 방바닥을 난방할 때 방바닥에 들어온 뜨거운 물은 한 번 들어오면 그 물로 순환해서 사용하지만 화장실이나 주방에서 사용하는 온수는 한 번 사용하면 끝입니다.

     

    화장실과 주방에서 온수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뜨거운 물을 만들어서 공급을 해야해서 방바닥을 뜨겁게하기 위한 온수보다 가스가 더 많이 소비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여기에도 우리의 잘못된 습관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온수를 최고 온도로 설정하고 물을 세게 틀어서 사용하는 것인데 이러면 같은 물을 사용하더라도 가스비가 더 많이 나옵니다. 

    왜냐하면 보일러가 빨리 지나가는 물을 가열해서 설정한 온도의 온수로 내보내기 위해서 그만큼 가스를 많이 소모하는데요. 온수를 사용할 때 보일러의 온수 설정 온도를 적정한 온도로 맞추고, 물줄기 세기를 약간 낮춰서 사용해야 합니다.

     

    보일러 온수 온도는 사람에 따라 느끼는 것이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40 ~ 55도 정도로 세팅해놓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물의 수압도 너무 세지 않게,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하면 물이 천천히 보일러를 지나가기 때문에 높은 온도로 세게 틀 때보다 가스비를 더 아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잠깐, 온수를 사용 후 샤워기나 수도꼭지를 잠글 때 손잡이를 찬물 쪽으로 돌려놓으라는 얘기도 있는데요. 그렇게 하지 않으면 물을 데우기 위해 불필요한 공회전이 발생해서 난방비가 더 많이 나온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그런데 전문가들에게 확인해보기 요즘 그런 경우가 발생하는 샤워기와 수도꼭지는 없다고 하니 손잡이 위치 신경쓰지 말고 편안하게 끄셔도 됩니다.

     

    3. 집 안 습도 유지, 가습기 사용하기

    그리고 우리가 보일러 설정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난방 효율을 높이는 것인데요. 보일러만 계속 온도 설정만 바꿔서는 난방비를 아끼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난방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진짜 난방비를 아낄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습도가 매우 중요한데요. 우리집 습도를 60% 정도 유지한 채 보일러를 가동해야 공기 순환이 빨라져서 실내 온도가 빠르게 상승하고 또한 수분이 열을 오랫동안 머금어서 난방 효율까지 높일 수 있습니다. 

     


    아무리 보일러 온도설정에만 신경을 쓰고 습도를 높이지 않으면 난방 효율은 떨어진다는 것인데요. 결국 겨울철 필수품인 가습기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가습기는 세균 번식 때문에 사용을 꺼리는 경우도 많고 매일매일 세척해야 하는 부담감도 있는데요. 그래서 세균 번식 걱정없는 가습기를 잘 선택해서 사용해야 난방 효율도 높이고 건강도 챙길 수 있습니다.

     

    4. 창문과 보일러실 단열 

    또한 우리가 난방비를 아끼기 위해서는 단열도 중요한데요. 단열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아이템이 바로 일명 뽁뽁이, 즉 에어캡입니다. 에어캡을 창문에 붙여두면 최대 5도까지 실내 온도 차이가 날만큼 가성비가 좋은 단열 아이템입니다.

     

    그런데 에어캡 부착 시 주의할 점은 해가 잘 드는 창문은 오히려 에어캡이 태양열을 차단하기 때문에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즉 남향쪽 창문에는 에어캡을 붙이지 않고 그냥 두는 것이 따뜻한 햇살을 그대로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보일러실 단열은 또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보일러실에 있는 불필요한 구멍들을 잘 막아야 하는데요.만약 보일러실에 환기구가 두 개 있다면 하단부에 있는 하나는 막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보일러 연통 마감 부위가 제대로 마감이 안돼서 그 틈으로 찬바람이 들어올 수 있으니 마감 처리가 잘 안 되어 있다면 잘 막아 주는 것도 좋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겨울철 보일러 난방비 아끼는 꿀팁들 몇 가지 알려드렸는데요. 이 글 내용 이외에도 난방비 ㄱ절약 관련 정보들이 많은데 잘 선별하셔서 올겨울 난방비 걱정 없이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위의 내용 이외 가스비 난방비 절약 방법 아래 링크에서 알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