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로또판매점 신규 모집 20일부터 신청 알아보기

 

여러분은 로또복권 한 번이라도 구입해보셨나요? 19세 ~ 59세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해본 결과 81.4%가 2023년에 복권을 구매했다고 합니다. 저도 가끔 5,000원어치 로또를 구매하곤 합니다.

 

로또를 구매하면서 항상 1등을 바라지만 그 확률은 엄청나게 낮은데요. 그래서 오히려 로또판매점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분들도 많은데요. 3월에 있을 로또판매점 신규 모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로또판매점 수익은 얼마?

최근 경기 침체가 계속되면서 일확천금을 노리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복권 판매액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데 연도별 복권 판매액을 보면 최근 15년 동안 꾸준히 증가해서 10년 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렇게 복권 판매가 계속해서 늘어나는 것을 보면 올해를 비롯해서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 같은데요. 복권으로 1등에 당첨되면 좋겠지만, 아시다시피 확률이 정말 낮습니다.

 

 

그래서 복권 판매량이 계속 늘어날수록 이익이 증가하는 복권판매점은 어떨까요? 복권판매점은 복권을 팔면 판매금액의 5.5%를 수익으로 가져간다고 합니다.

 

즉, 1만 원어치를 팔면 550원 정도 수익이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적은 금액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로또 명당이라고 불리는 곳은 1년 수수료만 10억 원을 넘게 받는다고 합니다.

 

전국 평균 매출은 약 3,700만 원 수준이라고 하고요. 신규 판매점의 경우 처음 1년간 수익이 평균 2,200만 원 정도로 초반에는 수입이 많지 않다고 합니다.

 

 

하지만 통계를 보면 2년차, 3년차가 될수록 해마다 수익이 늘어나고요. 판매점에서 1등이 나오면 이후 수익이 급격하게 늘어날 수 있습니다.

 

2002년도에 처음 로또복권이 생겼을 때부터 약 3년 동안은 판매점에서 1등 당첨자가 나오면 판매점에 5,000만 원을 보너스로 줬지만 현재는 1등이 나온 판매점에 전혀 인센티브가 없는데요. 그 대신 인센티브 보다 더 좋을 수도 있는 홍보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2. 로또판매점 신규판매인 모집

다가오는 3월 20일부터 로또 판매점 신규 판매인 모집이 시작되는데요. 선착순은 아니고 '우선계약대상자' 등 자격 기준과 신청 제한자 등을 선별해서 심사합니다.

 

 

2-1. 로또판매점 신규판매인 신청 자격

먼저 복권위원회에서 발표한 로또 판매점 신규 판매인 모집 공고문에 나와있는 신청 자격을 복권 및 복권기금법 제 30조에 해당하는 '우선계약대상자와 차상위계층'이 해당됩니다.

 

 

해당 조항을 보면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한 장애인으로 장애급수와는 상관이 없어서 정도가 심하지 않은 장애인의 경우도 우선계약대상자가 됩니다.

 

그리고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족, 독립 유공자와 그 유족 또는 가족, 그리고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 또는 가족, 그 밖의 저소득층, 국가를 위하여 희생하거나 공헌한 사람 등으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람'이 우선계약대상자에 해당합니다. 

위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람은 5.18민주유공자와 그 유족 또는 가족, 고엽제 후유증환자 및 고엽제 후유증2세환자, 참전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와 그 유족 또는 가족, 보훈보상 대상자와 그 유족이 포함됩니다.

 

신청제한 대상자는 7가지가 있는데요. 기존에 선정됐다가 해제한 이력이 있거나 공고일 현재 파산선고, 신용회복 중인 분, 채무불이행자, 세금체납자로 신용보고서상에 등록된 경우 제외됩니다.

 

또한, 법인사업자나 겸직금지 공무원, 공공기관 재직자, 그리고 현재 온라인복권판매점이 개설된 곳에서 지역별 50M ~ 300M 거리 제한 규정 내에 복권 판매점을 개설하려고 하는 경우도 제외됩니다.

 

2-2. 로또판매점 신규판매인 신청 방법

신청 방법은 3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픈되는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만 신청하실 수 있고요. 4월 24일에 1차로 계약 대상자를 선정해서 발표하고 신청자격별로 필요한 서류는 5월 2일부터 제출하시면 됩니다. 

 

 

 

2-3. 계약 대상자 준비사항

만약, 로또판매점 신규판매인 계약 대상자로 선정되면 12월 31일까지 판매점 개설에 필요한 영업장을 스스로 마련해야 하고 이 때 임차비용과 인테리어 비용 등은 전부 본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그리고 판매대금 보증을 위해서 300만 원 이상의 보증보험 증권을 제출해야 하는데 보험료는 1년에 약 3만 원 내외이며 판매 장비에 대한 보험료도 연간 약 5,000원 정도 납부해야 합니다.

 

3. 로또판매점 향후 전망

다음으로, 최근 5년간 복권 판매점의 판매점수와 연평균 수수료 현황을 보면 다른 일반 자영업과는 달리 인테리어 비용이나 부대비용이 적게 소요될 뿐만 아니라 폐업률이 상당히 낮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처음 1년차는 수익이 적은 편인데요. 2년차, 3년차로 넘어가면서 전체적으로 평균 수수료 수익이 올라가고 당첨자가 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꾸준히 유지한다면,수익은 어느 정도 늘어날 수 있습니다. 

추가로 해당 매장에서 담배 등 다른 물품을 판매하면서 추가 수익을 만들 수 있고요. 스포츠토토 판매점도 동일한 조건으로 모집하기 때문에 같은 업소에서 스포츠토토 판매점으로도 선발된다면 더 많은 소득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로또 판매점 모집에 대해 소개해 드렸는데요. 복권위원회에서 판매점 수와 매출 증가율 등을 모니터해서 수요와 공급을 적절히 조절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운영하는 판매점 주위에 경쟁업체가 새로 생겨서 수익이 줄어들 확률이 적고 따로 홍보를 안해도 손님들이 찾아온다는 장점도 있으니까 자격되시는 분들은 꼭 올해가 아니더라도 미리 관심가져 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