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1일부터 선착순! 2024년 근로자휴가지원사업 신청하기

    2024. 1. 30.

    by. 신박맨

     

    이번 글은 2월 1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 15만 명에게 5만 원 또는 10만 원 많게는 2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아주 좋은 정부지원 사업을 소개해 드릴텐데요.

     

    대부분 정부지원 제도들이 저소득층이나 청년, 노년층에 집중되어 있지만 이번에 알려드리는 내용은 기준중위소득과 나이 모두 무관합니다. 올해부터 제도가 조금 변경되는 부분이 있어서 그 부분과 꿀팁까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이번 정부지원은 평범한 직장인이라면 대부분 해당되고 정규직원이 아닌 계약직도 가능하지만 아쉽게도 대기업 직원과 공무원은 제외되는데요. 하지만, 1인 자영업자나 소상공인은 지원 대상에 포함됩니다. 

     

    정부가 지난 1월 중순에 '설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는데요. 굉장히 여러가지 지원 정책들이 있었는데 그 중 휴가비를 지원해주는 제도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근로자가 20만 원을 내고 기업에서 10만 원, 정부에서 10만 원을 지원해 주는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인데요. 그동안 사업 성과가 아주 좋아서 올해에는 지원 방식이 조금 변경되고 지원대상 인원도 대폭 늘어납니다.

     

    그런데 먼저 현실적인 부분을 살펴보면, 정부에서 휴가비로 10만 원을 지원해 주는 것은 참 좋은 일이지만 과연 회사에서 휴가를 가라고 직원에게 10만 원을 지원해 줄 것인가에 대해 회의적인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2. 근로자 휴가지원 받기 꿀팁!

    그래서 처음부터 근로자가 기업분담금 10만 원까지 포함해서 총 30만 원을 분담하고 정부지원금 10만 원이라도 받는 쪽으로 생각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이번 지원은 세금으로 지원되는 정부 지원금이라서 어떤 방법으로든 먼저 받는 것이 이득인데요. 문화체육관광부 담당자에게도 직접 확인해 봤지만 실제 기업지원금을 누가 분담하는지까지는 확인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만약 여러가지 회사 상황이 좋지않거나 대표의 직원복지에 대한 마음이 부족하다면 직원이 30만 원을 내서라도 10만 원 먼저 받는 방법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근로자가 회사 분담금까지 모두 부담하는데도 휴가 신청하는 것조차 꺼리는 회사라면 정부포상이나 기업 홍보를 비롯해서 가족친화인증이나 여가친화인증, 근무혁신인센티브제 등 참여 기업에 대한 혜택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 기꺼이 회사가 분담금 10만 원을 부담하면 해당금액 10만 원은 근로자에 대한 복리후생비나 인건비로 회계처리가 가능합니다.

     

    3. 근로자 휴가지원 변경내용

    그런데 올해부터 바뀌는 내용이 있는데요. 그동안 5년 이상 해당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에 참여한 중견기업은 정부 지원금이 5만 원으로 줄어들고 기업 분담금이 15만 원으로 늘어납니다.

     

    5년 이상 지원받지 않았던 신규이면서 기존의 신청 대상자인 중견기업과 중소기업, 소상공인, 비영리민간단체, 사회복지시설 및 법인은 기존과 동일합니다.

     

     

    4. 근로자 휴가지원금 신청 및 사용 방법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40만 원 휴가비를 사용할 수 있는데요. PC의 경우 '휴가샵' 홈페이지에서 스마트폰은 휴가샵 앱을 다운받아 여행과 관련된 상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숙박시설 예약과 관광지나 테마파크 입장권 구매, 전시회나 공연 예약, 교통편 예약을 비롯해서 레저용품과 도서 구매하는 데까지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쁘거나 여유가 안돼서 사용을 못 하는 경우도 있을텐데요. 그러면 정부지원금은 제외하고 전액 환불이 가능하니까 신청할 수 있는 여건만 된다면 특별한 휴가 계획이 없으더라도 일단 신청해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신청은 소상공인이라면 본인이 직접해야 되고 회사에서는 담당자가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홈페이지에서 신청해야 하고요. 2월 1일 오후 2시부터 15만 명 선착순입니다.

     

     

    이 때 선착순 15만 명은 신청 순서가 아니라 근로자 20만 원과 회사 10만 원 분담금 입금 순위라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요즈음 직장을 선택하는 데 있어서 적성이나 급여가 가장 중요하지만, 복지도 큰 고려 요소가 됐는데요. 이번 정부지원 사업은 평범한 직장인들을 비롯해서 소상공인들도 해당하니까 잘 활용해 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