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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55세인 경우 혹은 가정에 이 나이에 해당하는 사람이 있는 경우 매월 최소 90만 원 이상 평생 내통장으로 입금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것을 알고 있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은 많이 차이가 날 수밖에 없는데요.
100세 기준으로 만 55세면 45년 남았는데 매월 90만 원 이상 내 통장으로 들어오게 하는 바뀐 주택연금 관련 내용 알려드리겠습니다.
1. 주택연금 대상자 및 월지급액 대폭 상승
정부가 12일부터 이 연금 월지급액을 대폭 인상을 하는데요. 최대 390만 원까지 받을 수가 있는데 바로 주택연금입니다.
우리나라는 선진국에 비해서 연금 제도가 많이 빈약합니다. 거기다 국민연금도 고갈된다는 소식이 있고 또 많은 경우 노후 대비가 부족한 상황인데 그래서 나온 것이 바로 정부의 주택연금입니다
주택연금은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나 주택에 계속 거주하면서 연금을 죽을 때까지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정부가 보증을 해주는 등 장점이 많습니다.
종전에는 공시가 기준 9억 원으로 제한이 있었는데 10월 12일부터 공시가 12억 원으로 상향되면서 주택연금 대상자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신규 가입자 월 지급금액이 20% 정도 더 늘어납니다.
우리나라 주택연금이 도입된 후 인식이 많이 바뀌면서 실제 은행 창구에서 주택연금 상담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 집을 자녀에게 물려주는 것보다는 내가 빈약한 노후자금으로 최대한 활용하고 남는 금액을 물려주는 형태로 바뀌고 있다는 것입니다.
주택연금의 구조는 저리로 담보대출을 받아서 내가 그것을 평생 지급받는 구조로 이해하면 되는데 신규가입자의 총대출한도도 5억 원에서 6억 원으로 상향되는데요. 이에 따라 신규가입자의 월 지급금은 최대 20% 증가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만 65세이고 시세 12억 원 주택을 주택연금에 가입하면 내가 주택 연금으로 받는 한도가 5억 6500만 원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그러면 종전에는 261만 원의 연금을 받았지만 12일 이후 신규 신청하면 월 지급금이 20% 증가한 295만 원을 받게 됩니다.
시세 2억 원 미만 1주택 보유자가 주택연금을 신청하는 경우에는 또 혜택이 있는데요. 감정평가 수수료를 주택공사가 전액 부담하는 걸로 바뀌었습니다.
2. 주택연금 신청방법
주택연금은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되는데 주택 소유자, 생년월일 그리고 배우자 생년월일, 주택 구분이 일반주택인지 노인복지주택인지 또는 주거목적 오피스텔인지 체크하고 내가 사는 주택 시세 검색을 하면 얼마 받을 수 있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올해는 1968년생부터 주택연금 가입 대상인데 만약 시세 10억 2,500만 원 주택의 종신연금은 얼마를 받을까요? 매월 154만 원씩 받아서 100세까지 산다고 하면, 45년간 총연금액을 8억 3,000만 원을 받게 됩니다.
이렇게 종신연금형도 선택할 수 있지만 25년 받는 기간형으로도 선택할 수 있는데요. 만약 55세부터 80세까지 25년간 정액형으로 받는다고 하면, 매월 174만 원씩 받아서 25년간 총 5억 2,000만 원 주택연금으로 수령하고 지금 주택 시가가 12억 원이라면 5억원을 내가 받았으니까 7억 원 가량은 자녀에게 상속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주택연금을 어떻게 받을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상담을 하면 되는데요. 상담도 집에서 편안하게 할 수가 있습니다.
주택금융공사에 전화해서 요청하면 상담사가 자택까지 방문해서 편리하게 서류 작성 등 여러 가지를 도와주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 보증서가 발급되면 국민은행, 하나은행 등 은행에서 대출을 통해 주택연금을 매월 받는 프로세스로 진행됩니다. 주택연금 월지급금 조회와 간단한 기초 상담은 해당하는 시중은행에서도 가능합니다.
이렇게 된다면 자녀 입장에서는 부모에 대한 부양 의무를 낮춰서 좋고. 부모는 자녀에게 손 안 벌리고 주택 연금을 활용해서 노후 생활자금을 안정적으로 마련할 수 있을 듯합니다.
주택연금이란 | 주택연금이란 | 주택연금 | 한국주택금융공사
이미지 가입요건 부부 중 1명이 만55세 이상이고 부부합산 공시가격 12억원 이하 주택을 소유하신 분 (아래 ①~⑤ 참조) 초기보증료 주택가격의 1.5%(대출상환방식의 경우 1.0%)를 최초 연금지급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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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주택연금 장점
주택연금의 가장 큰 장점 세 가지를 꼽으면 첫 번째 내가 사는 집에 평생 거주하면서 평생 주택연금을 매월 지급받는다는 것이고요. 두 번째는 국가가 보증하기 때문에 연금 지급이 중단될 위험이 없다는 점입니다.
세 번째는 합리적인 상속이 가능한데 예를 들어서, 내가 3억 원 주택에 살고 있는데, 평생 죽을 때까지 연금을 5억 원 받았다면 내가 2억 원을 더 받은 셈이 됩니다. 주택연금 2억 원을 내가 더 받았다고 해도 그 금액을 자식 등 상속인에게 청구하지 않고 국가가 부담을 하는 것입니다.
세제 혜택도 무시할 수 없는데요. 주택연금 가입단계부터 등록 면허세, 지방교육세 75% 감면 되고, 농어촌특별세, 국민주택채권 매입 의무도 면제됩니다.
또 이용 단계에서는 소득세와 재산세 혜택을 받을 수가 있는데요. 재산세 경우 주택연금 가입 주택이 5억 원 이하 경우에 재산세를 25% 감면받을 수 있는데 매년 재산세 부담을 상당히 낮출 수 있습니다.
4. 주택연금 가입자 수 및 지급액 현황
현재 주택연금 이용 현황은 평균 72세가 이용하고 있고 평균 월지급액은 118만 원입니다. 그리고 평균 주택 가격은 3억 7,000만 원이고 현재 가입자 수는 무려 11만 5,000명 정도라고 하고요. 이 가입자 수는 매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주택연금 가입자수는 2020년 8만 1,000명에서 2022년 기준으로 10만 6,000명으로 약 2만 5,000명 늘었다고 합니다.
현재 지급 방식은 종신 지급 방식이 압도적으로 많고 지급 유형은 죽을 때까지 정액형으로 받는 형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자녀에게 손 벌리지 않고 또 내 노후는 내가 평생 땀으로 일군 아파트, 주택을 활용해서 국가가 보증하는 주택연금을 통해서 노후자금을 해결하는 방법도 빈약한 나의 노후자금을 채울 수 있는 합리적인 방법인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