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일부터 국민내일배움카드 훈련 지원 확대, 바뀌는 내용 확인하기

 

이제는 많은 분들이 발급받아서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있는데요. 무료 교육부터 직업훈련 장려금, 1% 대출 등 원래 목적 외에도 추가로 다양한 혜택이 많은 내일 배움카드가 10월 23일부터 여러 가지가 변경됩니다.

 

고용노동부에서 국민 내일배움카드 운영규정을 개정해서 고시했는데요. 지원내용이 더 확대되고 특히 다양한 분들에게 2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합니다. 새롭게 바뀌는 내일배움카드 확인해보고 아직 발급 앞 안 받으신 분들은 발급받아서 다양한 혜택 잘 활용해 보기를 권유합니다.

 

 

 

1. 국민내일배움카드 신청 방법

국민내일배움카드는 급격하게 발전하는 기술과 이에 따라 변화되는 노동 시장에 국민들이 대응할 수 있도록 생애에 걸쳐서 역량 개발이나 직업 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훈련비 등을 지원해 주는 제도입니다.

 

5년간 300만 원~ 500만 원까지 교육비 일부 또는 전액을 지원해 주는 사업인데요. 보통 취업준비생들이나 구직자, 주부들 같이 아무래도 자기계발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은 경우 자주 사용하지만 요즘 코딩이나 챗GPT, 외국어 등 직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공부해야 할 것도 많습니다.

 

현재 직장인들도 업무 능력을 키우기 위해 활용하면 정말 좋습니다. 공무원이나 사립학교 교직원, 연매출 1억 5000만 원 이상의 자영업자 그리고 만 45세 미만이면서 대기업에 근무하는 분들 등 일부 국민들만 제외하고 모든 국민이 지원대상에 포함됩니다. 

국민내일배움카드 신청방법은 인터넷 검색창에 'HRD-NET' 검색해서 고용노동부 HRD-NET 홈페이지에 들어간 다음 회원가입 후 로그인 확인하면 되는데요. 예전에는 카드 발급 시 공인인증서가 필요했지만, 이제는 카카오톡이나 네이버 등 간편 인증을 통해 로그인하면 바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메인 화면에 발급 신청 메뉴가 눈에 잘 보이게 나와 있으니까. 안내에 따라 신청하면 되고요. 자격에 따라 실업자 자격으로 발급받으려면 워크넷에 구직 등록을 해야 합니다.

 

농협카드나 신한카드, 체크카드나 신용카드로 발급받을 수 있고요. 우편으로 받거나 가까운 은행에 직접 방문해서 찾을 수도 있습니다.

 

국민내일배움카드 신청하러가기

직업훈련포털 HRD-Net

 

2. 국민내일배움카드 훈련과정과 지원내용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을 받았다면 혹은 이미 발급받았는데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활용하는 방법도 간단히 소개해 드리면요. HRD-NET 홈페이지에서 상단의 훈련 과정 코너에서 국민내일배움카드 훈련 과정을 보면, 전체훈련과정, 우수훈련과정, 주요사업별훈련과정이 있습니다.

주요사업별훈련과정 아래에는 K-디지털트레이닝부터 중장년경력설계카운슬링 등 세부적인 교육과정 메뉴들도 볼 수 있습니다.

 

미리 어떤 과정을 신청할지 결정한 경우는 검색해서 신청하면 되지만 정하지 못한 경우는 이러한 과정들이 어떤 건지 잘 모를텐데요. 주요 사업별 훈련과정 7가지 중에서 K-디지털기초역량훈련만 자부담금이 10% 발생하고 나머지 여섯 가지는 모두 전액 무료인 과정입니다.

 

 

훈련 기간이 좀 길다 싶으면 대부분 훈련 장려금이나 추가 훈련 수당 등도 제공됩니다. K-디지털트레이닝은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빅데이터, 사물 인터넷 등 디지털 신기술 분야의 교육입니다.

 

K-디지털기초역량훈련은 업무를 디지털화해서 더 편리하게 처리하고 싶거나 앞으로 디지털과 관련된 분야에서 일하고 싶은데 전공이 달라서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한 기초역량훈련입니다. 모든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직장인들이 자기계발 목적이나 업무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공부하면 좋습니다.

 

중장년경력설계카운슬링은 만 40세 이상의 중소기업 재직자나 특수형태 근로종사자들이 미래를 대비해서 직무능력 향상이나 직무 전환 준비를 위한 상담 과정입니다.

 

 

 

산업구조변화대응 특화훈련은 급변하는 산업에 필요한 인력을 빠르게 양성해서 산업 현장에 투입하는 훈련이고요. 국가기관 전략산업 직종훈련은 기계가공설계나 전기, 용접, 건축, 건설 등 우리나라 경제 발전의 중심이 되면서 특히 많은 인력이 필요한 주요 산업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입니다.

 

국민내일배움카드는 보통 300만 원까지 지원되는데 국가기관 전략산업 직종훈련같이 교육 기간이 조금 길면 300만 원이 모두 소진돼서 더 교육을 받기가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이미 국가기관 전략산업 직종훈련을 받아서 300만 원 넘게 모두 사용 경우도 K-디지털트레이닝이나 산업구조변화대응 특화훈련은 한 번 더 전액 무료로 지원을 해줍니다.

 

당장 내일의 생계가 걱정되는 분들이 아니라면 이러한 과정에 참여해서 교육받으면 취업률이 굉장히 높아서 구직자들에게 아주 좋은 훈련 과정입니다.

 

이외에도 자부담금이 조금 발생하긴 하지만 요양보호사 자격증 과정부터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 과정, 취미로 배울 수 있는 바리스타 과정, 외국어 공부 등 1만 7000개가 넘는 과정들이 있습니다.

 

3. 국민내일배움카드 추가 지원 내용

고용노동부는 이번에 신소재, 바이오의약품, 이차전지 등 첨단 신기술 분야로 직업 훈련을 확대하는 등 내용을 담은 국민내일배움카드 운영규정을 개정 고시 하고 이를 10월 2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에서 설명드린 국가기관전략산업직종 훈련을 통해 이러한 신기술 분야를 모두 무료로 교육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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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더해서 기본적으로 내일 배움카드는 300만 원까지 지원하지만 추가로 100만 원 또는 200만 원을 더 지원해 주는 분들이 있습니다. 기간제 근로자, 파견근로자, 단기간 근로자, 일용 근로자, 고용 위기 지역 및 특별 고용 지원 업종 종사자들은 1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합니다.

 

기존에는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면 200만 원까지 추가로 지원했는데 이번에 대상자를 확대해서 출소예정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아프간 특별기여자, 한부모 가족, 자립준비청년까지 2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합니다.

 

위의 추가 지원 대상이 되는 경우 잘 알아야 하는 내용이 있는데요. 대상자들은 2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해 주는 것 외에 자부담금을 상당히 많이 깎아주는 것이 더 큰 혜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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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과 거리가 먼 과정일수록 자부담비가 높아지는데요. 이 대상자들은 훈련비 지원 우대를 더 많이 해줘서 상당히 많이 줄어들고 전액 무료인 과정도 많습니다.

 

그리고 또 국민내일배움카드 운영 중 바뀌는 내용들이 몇 가지 더 있는데요. 출석 인정일수를 일부 확대하고 50% 이상 결석할 경우 제적 처리하는 등의 내용이 변경되고요. 내일배움카드 지원 대상자가 일부 확대되고 가사 근로자에 대한 훈련비 지원도 확대됩니다.

 

내일배움카드는 기본적으로 취업을 장려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라고 할 수 있겠지만, 직장인들이 업무 능력 향상 등의 역량 강화를 위해 이에 활용한다거나 가정주부 같은 경력단절 여성들 그리고 의지도 많고 건강상태도 충분한데 어쩔 수 없이 정년퇴직 후 제 2 직업을 준비 중인 분들에게 유용합니다.

 

또, 취미활동으로 이것저것 배우는데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니까. 아직 신청 안 하신 분들은 국민 내일배움카드 발급받아서 정부 지원으로 부담 없이 원하는 교육 받아 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