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에서 만 60세 이상은 안마까지 해주는 서비스 아시나요? 지난해 안마바우처 관련 내용이 알려지면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는데요. 드디어 올해 안마바우처 신청 기간이 시작되었습니다.
1년에 단 한 번만 신청하고 예산이 잡혀버리니 기간을 놓쳐서 안타까워하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바로 그 기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궁금하시죠? 지금부터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1. 안마바우처는 무엇?
새해가 되고 설날이 다가오니 이제 본격적으로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복지 지원 제도 신청 기간이 시작되고 있는데요. 그래서 대상자가 신청 기간 놓치지 않기 위해 확인하고 알아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확인하는 노력이 필요한 이유는 1년에 단 한 번만 신청받는 경우가 많고 예산이 한정되어 있어 신청을 한 분들만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작년에 놓치신 분들 이번에는 놓치지 않게 서둘러 알려드리니 관심가져주시기 바랍니다.
몸에 뭉친 근육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안마는 예전부터 재활 치료와 심신 안정, 피로회복 등의 효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왔는데요. 특히 노인성 질환이 있는 어르신들에게는 안마가 큰 도움이 됩니다.
이에 정부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어르신들의 피로를 싹 풀어줄 안마바우처를 시행하고 있는데요. 무리해서 몸을 쓰거나 질환이 있을 때 안마를 받으면 증상이 호전되고 피로가 풀리는 느낌을 받습니다.
하지만 안마를 받기 위해 안마숍에 방문하려면 금액적 부담을 느끼기 마련인데요. 정부는 이런 어르신들을 위해 저렴한 가격으로 전문 안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안마바우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는 것 아시나요?
안마바우처는 정부의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의 일환으로 안마서비스 비용의 90%를 정부에서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시각장애가 있는 안마사들에게 일자리를 보장하기 위해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인증을 받은 안마센터에는 최소 2년 이상 안마수련기관에서 의료적 전문교육을 수료하고 안마사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 안마사들이 근무하고 있어서 더 믿음이 갑니다.
안마바우처는 총 10개월간 한 달에 4회, 주 1회 60분 이용할 수 있으며 1회당 4만 원씩, 매월 16만 원 중 정부가 14만 4,000원을 부담합니다.
안마바우처 이용자는 매월 총 비용 16만 원 중 10%인 1만 6,000원만 내면 된다니 너무 큰 혜택인데요. 이렇게 1회 비용 4,000원으로 양질의 안마를 받을 수 있습니다.
2. 안마바우처 신청대상 및 신청방법
안마바우처 신청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40% 이하 또는 기초연금수급자이며, 근골격계통(근육통, 신경통, 퇴행성관절염, 디스크, 기타근골격계질환) 질환이 있는 만 60세 이상이고요.
여기에 더해 신경계통(뇌경색, 뇌출혈, 치매, 기타신경계통질환), 순환계통(고혈압, 고지혈증, 혈액순환장애, 기타순환계질환) 질환이 있는 만 60세 이상도 신청대상입니다.
그리고 지체 및 뇌병변 등록 장애인, 국가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에 의해 상이 등급 판정을 받은 자 중 근골격계통, 신경계통, 순환계통 질환이 있으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2024년 기준중위소득 140%는 1인 가구 3,110,823원, 2인 가구 5,155,653원, 3인 가구 6,600,520원, 4인 가구 8,021,878원이 해당됩니다.
안마바우처 신청기간은 지방자치단체별로 다르지만 대부분 1월 ~ 2월에 신청을 받고 있으니 지자체 관련 부서에 문의해서 지금 바로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안마바우처 예산이 정해져 있어서 모두 소진되면 신청 접수가 종료되기 때문에 수시로 신청 날짜 등을 확인하고 최대한 빨리 신청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신청방법은 우선 거주지 주민센터 방문하기 전 전화로 신청기간, 자격 요건, 필요 서류 등을 알아보고 준비해야 합니다.안마바우처 신청 시 필요한 서류는 질병 코드가 적힌 의사진단서, 소견서, 처방전 중 1개 / 소득을 증빙할 수 있는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혹은 납부영수증 중 1개를 준비해야 합니다.
위와 같이 필요 서류가 준비되면 주민등록증이나 건강보험증, 필수 서류를 지참하고 본인이 주거하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