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 임금 최소 22만 360원 수목치료기술자 도전하세요.

    2023. 1. 7.

    by. 신박맨

    공식적인 최소 하루 임금이 22만 360원으로 해마다 물가상승률을 반영해서 연초에 공지하기 때문에 매년 최저임금이 법적으로 정해져서 꾸준히 높은 임금이 보장되는 직업이 있습니다.

     

    어떤 직업이고 자격이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고 응시 절차와 방법 등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1석2조 직업, 수목치료기술자를 아시나요?

    수목치료기술자 작업 모습


    올해는 연초부터 경기침체 우려가 굉장히 심각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정부에서 올 상반기에 중앙재정의 65%를 공격적으로 집행한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 공공일자리에 해당하는 직접일자리는 94만명을 상반기에 조기 채용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이 직접 일자리 모집공고는 어디에서 보고 어떻게 신청해야 할까요?

    2023년 일자리 예산은 약 30조원으로 작년보다 오히려 3.9% 감소했지만 정부 직접일자리 예산은 늘어났으며모집인원도 104만 4천 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그 중에서 이번 글에서는 현재 모집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산림과 관련된 여러 종류의 일자리와 하루 임금이 최소 22만원이 넘지만 일정 시간 과정 수료만 하면 응시자격 제한이 없는 아주 유망한 자격증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자연 속에서 일하면 돈도 벌고 건강해지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는 직업으로 그 만큼 경쟁도 치열합니다.

    지자체 별로 모집공고 발표 날짜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1월 첫 주부터 신청이 시작된 지역도 있고 대부분 1월 중에 전국적으로 많은 인원을 모집한다고 합니다. 

    먼저 상당히 높은 임금을 받을 수 있는 산림과 관련된 자격증 하면 나무의사가 대표적인데 나무의사는 하루 최소 임금이 30만 1602원으로 상당히 고임금 직업입니다.

     

    미래 유망직업으로도 꼽히는 나무의사는 응시 자격이나 경력 등의 진입장벽이 높은 편입니다. 

     

    이런 나무의사와 함께 일하는 또 다른 고임금 직업이 '수목치료기술자'인데 공식적인 최소 하루 임금이 22만 360원으로 나무의사보다는 적지만 상당히 높은 임금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산림청에서 해마다 물가상승률을 반영해서 연초에 공지하기 때문에 매년 최저임금이 법적으로 정해져서 꾸준히 높은 임금이 보장되는 직업입니다.

    하는 일은 이름 그대로 피해를 입은 나무를 치료하고 예방하는 일로 나무의사가 진단하고 처방전을 발급하면 그 처방전에 따라 실제로 나무 치료를 담당하는 일을 합니다.

    산림청에서 발급해주는 수목치료기술자 자격증을 발급받아야 하는데 일정 시간 교육 이수만 하면 응시자격의 제한이 없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수목치료기술자 자격증을 취득하는 방법은 먼저 산림청에서 지정한 수목치료기술자 양성기관에서 142시간 이론, 48시간의 실습 등 총 190시간 교육을 이수하고 자체 시험에 합격해야 합니다.

    아래와 같은 산림청 지정 양성기관에서 수목학 등의 10가지 과정을 수료하고 국가에서 주관하는 시험이 아닌 교육 받은 그 기관 자체 시험에서 60점 이상을 받으면 수료와 동시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수목치료기술자 및 나무의사 양성기관

    이렇게 수목치료기술자 자격증을 취득하고 수목 진료 관련 분야에서 4년 이상 실무에 종사한 사람은 이후에 나무의사 시험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나무 의사는 이름처럼 우리나라에서 인기 있는 직업이라서 응시자격 기준도 높고 수목진료 관련 학과 석사 또는 박사학위 취득자이거나 수목진료 관련 학사 학위가 있다면 1년 이상 실무에 종사한 경력이 있어야 합니다. 

     

    만약, 수목진료 관련 전공자가 아니라면 조경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3년 이상 실무에 종사한 경력 등 조건이 까다롭기 때문에 수목 관련 전공자가 아니라면 먼저 수목치료기술자 자격증을 취득하고 비교적 높은 임금을 받으면서 일하다가 4년 후에 나무의사 시험에 도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 산림 관련 정부 직접일자리 모집 시작

    산림청 홈페이지 채용페이지

    다음으로 산림과 관련된 정부 직접일자리 정보로, 산림일자리는 산림청 홈페이지에서 대부분 공고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재난특수진화대, 산불상황관리원 등 종류가 다양한데 현재 모집이 진행 중인 공고문 내용을 몇 가지 설명드리겠습니다.

    산림청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채용 공고란이 있는데 더하기 버튼을 눌러서 들어가시면 최근에 수십 개의 모집공고가 올라온 것을 볼 수 있는데 대부분 공공일자리이고 정부 직접일자리입니다.

    먼저 순천국유림관리소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채용공고는 접수기간 1월 6일~16일까지 11일 간이고 근무기간은 1월 31일~ 5월 15일까지입니다. 

    임금은 하루 일급 76,960원으로 최저시급이 적용되고 4대보험 의무가입, 하루 8시간 주 5일 근무가 원칙입니다. 

     

    근무 내용은 산불예방활동 및 산불요인사전제거 등 산불방지사업이고 산불이 발생하면 산불 진화부터 뒷불 감시, 진화장비 유지관리 등 산불 예방과 관련된 일을 합니다. 

    응시 요건은 공고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으로 군복무를 마쳤거나 군복무가 면제된 경우가 해당됩니다. 

    지역마다 소득조건에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1인 가구의 경우 기준중위소득 120%, 2인 가구 이상은 중위소득 70%를 초과하거나 4억원 이상의 재산이 있다면 참여가 제한됩니다.

    단 모집인원이 미달된다면 소득이나 재산이 많더라도 일부 감점하고 선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취약계층은 일부 비율을 정해서 우선 선발합니다. 

    산불방지 교육을 이수했거나 차량, 오토바이를 소지하신 경우, 그리고 과거 유사한 경험 등을 우대에서 선발합니다. 

    신청방법은 온라인 접수는 안되고 공고문 뒤쪽에 있는 신청 서류와 필요한 서류들을 준비해서 해당 지역 국유림 관리소 등 공고처에 방문 접수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실 수 있습니다.

    서류심사에 합격하면 몇 가지 체력 검정을 하는데 지역별로 조금씩 다르지만, 산에 오르면서 어느 정도 체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펌프나 물통 메고 걷기' 같은 기초체력 검정을 합니다.

    다음으로 숲가꾸기패트롤 모집 공고를 보면 접수기간은 1월 4일~1월 13일까지며 근무 기간은 2월 6일~12월까지 약 10개월입니다.

    임금은 4대보험 의무가입에 하루 일급은 84,960원으로 최저임금보다 조금 높고 조장수당은 월 5만원이 추가된다고 합니다. 근무시간은 주 5일 하루 8시간 근무가 원칙입니다.

    숲가꾸기패트롤 업무는 산림에서 발생하는 덩굴류 피해, 병해충 피해, 산림재해 등 산림피해 대응 및 민원처리 등의 일을 합니다. 

     

    신청자격은 해당지역 거주자로 만 18세 이상의 정기소득이 없는 경우가 해당됩니다. 그 외에는 대체로 정부 직접일자리와 관련해서 반복참여는 3년 이내에 2년만 허용하고 2년 초과시 1년 제한하는 등 새로운 신청자들이 일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고소득자 및 고액자산가 참여제한 기준도 동일합니다.

     

    이렇게 산림청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종류의 산림일자리가 1월 중에도 지역별로 꾸준히 공지될 예정입니다. 

    2022년도 1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총 244개의 공고문이 올라온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산림 일자리에 관심이 있다면 산림청 홈페이지를 자주 방문해서 거주하는 지역 채용공고를 확인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번 글에서는 임금이 높고 미래가 유망한 수목치료기술자, 나무의사 자격증을 비롯해서 산림청의 정부직접 일자리를 알아봤습니다. 자연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돈을 떠나서 숲에서 일하는 것만으로도 장점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