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챔피언스리그 진출 손흥민 의존 위험한 상황? 알아보기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확실해지면서 영국 매체들은 손흥민의 위력과 위험에 대해 분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여름에 완전히 달라지게 될 토트넘 스쿼드에 대한 전망도 쏟아내고 있는데요. 이번 여름에 손흥민을 중심으로 핵심 선수들이 대거 영입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1. 토트넘 챔피언스리그 진출한다!

모든 매체들과 축구 전문가들은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와 다음 시즌은 손흥민에게 달려있다라고 결론을 내리고 있는데요. 15일 영국 매체들은 일제히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유로파컨퍼런스리그 16강 일정이 모두 마무리되면서 프리미어리그의 포인트가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이날 진행된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웨스트햄과 리버풀이 대승을 거두면서 8강 진출에 성공했고요.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서도 애스턴 빌라가 AFC아약스(네델란드)를 4-0 으로 격파하며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영국 매체들은 "토트넘과 맨유가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이 높아진 것에 대해 매우 기뻐한다"고 속보로 전했는데요. 웨스트햄은 독일 프라이부르크와 1차전에서 0-1로 당한 패배를 뒤집고 대회 8강에 진출했습니다.

 

이로써 프리미어리그가 5위에 주어지는 진출권 확보에 한걸음 앞장서게 되었는데요. 이번 경기들 이전에 독일 분데스리가와 프리미어리그 간에 있었던 0.875의 격차를 완전히 뒤집어 놓았기 때문입니다.

 

현재는 세리에 A리그가 진출권을 확보한 상황에서 영국 프리미어리그가 추가 자리를 얻게 된 것인데요. 토트넘은 현재 리그 5위이고 맨유도 승점 6점이 뒤쳐진 6위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토트넘은 3월 17일 새벽(한국시간) 풀럼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면 최소 5위 자리는 견고하게 지킬 수가 있습니다. 

 

 

현재 슈퍼컴퓨터의 분석에 따르면 토트넘의 리그 4위 가능성은 60.8%이고 애스턴 빌라는 53.3%로 나왔습니다.

 

앞으로 토트넘이 승리를 할 때마다 이 확률은 계속 올라갈 것이고 결국은 리그 4위로 마감할 것이라고 보고 있는데요. 17일 새벽 풀럼전에서 승리하면 다시 확률은 5% 이상 올라갈 것입니다.

 

2. 손흥민 의존 토트넘, 위력적 & 위험한 상황?

BBC는 '토트넘의 스쿼드는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만큼 강한가?'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를 실었는데요.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거의 확실해지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매체들도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와 다음 시즌을 위해서 준비해야 하는 일들에 대해 대부분 "토트넘은 손흥민의 발끝에 의존하고 있다. 결국 손흥민의 토트넘은 놀랍게 위력적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위험한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리고 "손흥민의 경기력이 워낙 특별하기 때문에 새로운 스쿼드를 구성한다면 놀라운 팀이 될 수 있다"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을 떠날 선수와 다시 들어올 선수에 대한 뉴스가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토트넘 팬 사이트인 스퍼스 웹은 15일 "울버햄턴의 페드로 네투가 토트넘에 이적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풋볼인사이더를 인용한 기사에서 "울버햄턴이 프리미어리그 재정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자금을 조달해야 한다. 가치 평가가 충족된다면 네투의 이적을 막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15일 풋볼런던은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보한 토트넘의 다음 시즌은 완전히 새로워진 얼굴로 채워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토트넘이 다가오는 여름 대대적인 스쿼드 개편에 나서면서 챔피언스리그와 다음 시즌을 준비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특히 주장 손흥민의 리더십과 지휘권을 극대화하는 팀을 새롭게 만들 것이 확실하다고 주장하면서 현재 베스트일레븐 이외에 거의 출전을 하지 못하거나 제대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는 10여 명을 일제히 내보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엄청난 이적료를 지불하면서 핵심 선수 10여 명이 새로 들어올 것이라고 보았고 다음 시즌에는 손흥민과 매디슨, 히샬리송을 중심으로 공격진을 구성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3.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손흥민에 달렸다!

현재 한 게임을 덜 치른 상황에서 애스턴 빌라는 토트넘에게 승정 2점을 앞선 4위이고 토트넘은 현재 5위, 맨유가 6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과 애스턴 빌라는 모두 강팀과의 일전을 앞두고 있는데요. 두 팀 모두 시즌 마지막 경기로 뉴캐슬, 맨시티, 아스널, 리버풀과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축구 전문가들은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지난 토트넘과 애스턴 빌라전이 결정적인 요인이 되었다고 지적했는데요. 손흥민이 맹활약했던 지난 경기의 대승으로 토트넘이 리그 4위가 유력해졌다는 것입니다.

 

영국 내 축구매체들은 28라운드를 마친 후에 "올 시즌 토트넘은 우승 결과의 핵심 요소가 될 수 있다. 토트넘은 우승 트로피를 차지할 수는 없지만 리그 우승 경쟁의 중요한 역할을 맡아 결정적인 심사위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리고 매체들은 "핵심은 손흥민이다. 이 세 팀은 모두 손흥민에게 일격을 당한 경험들이 있다. 손흥민을 두려워하고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같은 지적은 현재 선두 경쟁을 하고 있는 아스널과 리버풀, 맨시티가 모두 토트넘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토트넘은 4월 20일 맨시티, 4월 27일 아스널, 5월 4일 리버풀전까지 우승 후보 세 팀과 연속으로 맞대결하는데요. 강력한 리그 우승 후보들이지만 이 세 팀에게 토트넘은 만만치 않은 전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결국 손흥민의 발끝에 리그 우승이 결정된다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인데요. 손흥민이 리그 막판 모두 깜짝 놀라게 크게 흔들어 놓으면 아주 재미있는 경기들이 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