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과 무직자 정부 지원 대출 14가지 비교 추천

 

우리나라 국민 중 은행 등 각 기관에서 대출 받지 않고 사는 사람이 있을까요? 저도 자영업을 하면서 여러군데 대출을 안고 살아 가고 있습니다.

 

최근 고금리가 계속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가계대출이 급증하고 있는데 50년 만기 초장기 주택담보대출 때문이라고 하지만 주택담보 대출 외에도 고금리와 무관하게 대출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고 대출을 못 갚아서 채무 조정을 신청하는 건수마저 급증했습니다.

 

하지만 투자를 목적으로 무리하게 대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더라도 생활에 꼭 필요해서 많든 적든 돈을 빌려야 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요즘은 너무 많은 국민들이 대출 부담을 안고 있기 때문에 가족이나 지인에게 돈 빌리기는 어렵고 이미 대출이 있어서 금융권 대출을 받기도 쉽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주택담보대출이나 전월세 대출 제도처럼 잘 알려진 내용들은 생략하고 직장인 10가지, 무직자 4가지 등 다양한 정부 지원 대출 14가지를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

 

1. 직장인 가능, 정부 지원 대출 10가지 비교

 

먼저 직장인에게 해당하는 정부 지원 대출 10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근로자새희망홀씨2'는 1금융권 15개 은행에서 판매하는 대출상품으로 최대 3,500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고 금리는 은행별로 다르지만 최고금리가 현재는 10.5%입니다. 연소득 4,000만 원 이하의 근로자가 해당되고 신용점수 하위 20%는 연소득 5,000만 원까지 가능합니다.

 

두 번째는 신한은행에서 모바일로만 신청 가능한 '쏠편한 포켓론'인데 위의 새희망홀씨 소액 버젼이라고 불립니다. 대출 한도는 500만 원이고 소득 기준은 연소득 2,500만 원으로 대출금리는 현재 최저 6.49% 최대 7.5%가 적용됩니다. 신용카드를 사용한다면 신청 가능 가능합니다. 

 

 

 

 

세 번째는 '근로자 햇살론'으로 새희망홀씨 상품은 1금융권 상품인 반면, 근로자 햇살론은 2금융권에서 취급하는 상품입니다. 대출한도는 2,000만 원으로 금리는 최대 11.5%, 소득 기준은 연소득 3,500만 원이고 신용 점수 하위 20%는 4,500만 원까지 가능합니다.

 

네 번째는 '근로자 생활안정자금'으로 연 1.5%의 저금리로 혼례비나 소액생계비 등 다음과 같은 여덟 가지 목 목적으로 대출이 가능합니다. 근로복지공단에서 저소득 근로자를 위해 지원하는 상품으로 근로자나 특수형태근로종사자가 대상입니다. 소득 기준은 월평균 소득 296만 원 이하로 비정규직 근로자는 소득 제한이 없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다섯 번째와 여섯 번째는 '사잇돌1', '사잇돌2' 대출로 사잇돌1이라고 하면 검색이 안되고 정식 명칭은 '사잇돌 중금리' 대출로 1금융권 대출이고 사잇돌2는 2금융권 대출입니다.

 

사잇돌중금리는 연소득 1,500만 원 이상이 기준으로 5~9%의 금리가 적용되고 최대 2,000만 원까지 대출 가능합니다. 사잇돌2는 연소득 1,200만 원 이상, 신용등급 1~8등급에 3,000만 원까지 8.9~19.9%까지 금리가 적용됩니다. 한도는 소액의 경우는 300만 원에서 최대 3,000만 원까지 종류에 따라 다양합니다.

 

 

 

 

일곱 번째, '햇살론15' 상품은 고정금리 15.9% 높은 금리가 적용되는데 이보다 더 높은 고금리로 대출을 받은 경우 주로 대환대출로 2,000만 원까지 대출을 받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연소득 제한은 3,500만 원 이하고 신용 평점 하위 20% 경우 연소득은 4,500만 원입니다.

 

여덟 번째는 '햇살론 유스'로 고정금리 3.5%로 1,200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한 합리적인 상품입니다. 만 34세 이하 청년이 해당되고 연소득 기준은 3,500만 원 이하입니다.

 

 

 

 

아홉 번째는 '햇살론 뱅크'로 이미 정부지원 대출을 받은 경우 중 6개월 이상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채무자들을 지원하는 대출 상품입니다. 1금융권 은행에서 올해 말까지만 한시적으로 최대 2,500만 원까지 인상된 금액으로 추가 대출이 가능하고 금리는 은행별로 다르지만 현재 약 2.9~ 6%대 금리가 적용됩니다.

 

열 번째는 '미소금융 취업성공대출'로 4.5% 변동금리로 최대 300만 원까지 대출 가능하고 국민취업지원제도나 서민금융원 취업프로그램, 희망리턴패키지 등의 정부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가 취업한 경우가 대상입니다.

 

 

2. 무직자 가능, 정부 지원 대출 4가지 비교

 

이번에는 주부나 학생, 실업자, 취업준비생 등 무직자를 위한 정부 지원 대출 네 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아무래도 소득이 없다 보니까, 종류는 적지만 대출금리가 낮아서 부담이 적은 것이 특징입니다.

 

첫 번째는 '직업훈련 생계비 대출'로 1% 가장 낮은 금리로 1,000만 원까지 대출 받을 수 있는데 워낙 저금리라 인기가 많아서 올해 전반기에 예산이 조기 소진됐지만 8월 1일부터 예산이 추가돼서 현재 다시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월 200만 원씩 5개월 동안 받을 수 있으며 내일배움카드로 직업훈련을 받는 기간에 대출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국가자격증 취득을 위한 강의를 들으면서 생활비 걱정없이 대출할 수 있는 좋은 제도인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한국장학재단의 생활비 대출로 '든든학자금'이라고도 하는데 변동금리지만 현재 고금리가 적용됐는데도 금리가 1.7%로 매우 낮고 학기 당 150만 원씩 1년에 300만 원 그리고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은 의무상황 개시 전까지 무이자로 대출이 가능합니다.

 

 

 

세 번째는 직장인 대출과 겹치는 '햇살론 유스'로 3.5%의 저금리로 최대 1,200만 원까지 대출 가능합니다. 소득기준이 3,500만 원 이하라서 무직자들이 이용하기 좋은 대출로 만 34세 이하 청년층이라면 다른 대출 받기 전에 먼저 알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네 번째도 직장인과 함께 가능한 '쏠편한 포켓론'으로 새희망 홀씨의 소액 버전으로 무직자라도 신용카드를 사용한다면, 추정 소득을 통해 500만 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상품은 신한은행 모바일 앱으로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외 개인 사업자나 신용불량자를 위한 정부 지원 대출 제도도 여러 종류 있는데 이번 글에서는 일반 직장인과 무직자분들에게 해당하는 내용들만 모아서 간단히 소개해 드렸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대출 상품을 꼼꼼히 비교해서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