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고속도로 통행료 미납요금 납부 방법 알아보기

 

여러분은 고속도로 톨게이트 통과 시 하이패스 차로와 현금 수납 차로 중 어느 차로를 주로 이용하시나요? 저는 고속도로 하이패스 차로를 주로 이용하는데요. 그 때마다 '결제가 제대로 되나?' 하고 속도를 급감하는 등 긴장을 합니다.

 

이번 글은 고속도로 톨게이트 중 하이패스 차로 급감속 관련 충돌 사고와 하이패스 요금을 실수나 일부러 미납됐을 때 미납 요금 납부 방법이 여러가지 있는데 올해 실시되는 새로운 방법도 있어서 기존 방법과 새로운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고속도로 하이패스 통과 시 주의

고속도로 하이패스 차로는 표를 받기 위해 차를 멈출 필요도 없고 달리던 속도로 그대로 통과를 하면 되기 때문에 톨게이트를 지날 때 조금이라도 편리한 이동을 위해 하이패스로 통과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하이패스 이용률이 90%를 넘어서고 있는데요. 그런데 고속도로를 지나갈 때 하이패스 차로를 통과하게 되면 가끔 속도를 급격히 줄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운전자가 주행하던 속도로 지나가려고 해도 제한 속도 표지판을 보게 되면 나도 모르게 주눅 들게 되면서 급브레이크를 밟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럴 경우 뒤에서 따라오던 차량과 접촉 사고가 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에서는 고속도로 정체와 하이패스 통과 시 급감속 등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방안으로 많은 고속도로 다차로 하이패스를 설치 확대하였습니다. 

그런데 다차로 톨게이트뿐만 아니라 일반 톨게이트를 통과하면서 하이패스 인식이 제대로 되지 않거나 오작동 또는 알 수 없는 오류 등으로 요금이 결제되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하이패스가 없는 차량이지만 하이패스 차선으로 잘못 진입하게 되면서 급하게 차선을 변경하면서 추돌사고가 발생하거나 결제를 하기 위해 차를 멈춰 세우는 경우도 가끔 보게 됩니다.

 

이번 글을 보신다면 앞으로 어떤 오류로 인한 미결제나 또는 차선을 잘못 진입했다 하더라도 그냥 편하게 지나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하이패스 최초 도입일은 2000년 6월 30일부터 시범적으로 시행하여 2007년 12월 20일부터 전국 영업소에 완전 개통하면서 본격적인 고속도로 하이패스 시대가 열렸는데요.

 

2014년 10월 1일부터 하이패스를 통과할 때 규정 속도를 위반하게 되면 3만 원 과태료를 부과하겠다고 고지를 했었지만 급감속 사고로 인한 사고 위험이 높아져 실제 단속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이패스 차로를 지나가면서 예기치 못한 오류 등으로 통행료를 납부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냥 지나치면 된다고 위에서 말씀드렸는데 통과하고 나서 요금이 미납되었다 하더라도 새로운 납부 방법들이 생겼습니다.

 

2. 고속도로 통행료 미납요금 납부방법

간단하게 납부 방법 여덟 가지 알려드리고 새롭게 도입되는 납부 방법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톨게이트 영업소를 방문해서 직접 납부가 가능

2) 금융기관인 은행 등을 통해서 납부가 가능

3) GS 편의점에서 포스를 이용해서 요금 조회 및 정산 가능

4) 휴게소 종합 안내소에서도 납부 가능

5)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에서도 납부가 가능

6) 콜센터를 통한 납부도 가능 (1588 - 2504)

7) 휴대폰에서도 고속도로 통행료 어플을 다운받아 미납요금 정산이 가능

8) 도로 공사에서 운영하는 ex oil 주유소 단말기에서도 정산이 가능

 

위의 여덟 가지 방법 이외 고속도로 통행료 미납요금 납부를 위해 이번에 새로운 납부 방법이 도입되었습니다.

 

 

3. 통행료 미납요금 납부 '휴-게이트' 설치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고속도로 미납요금을 휴게소에서 다목적 통행료 수납기인 휴-게이트를 이용해서 납부할 수 있습니다.

 

휴-게이트는 그냥 무인정산 시스템 같은 키오스크라고 보면 되는데요. 지난 11월부터 전국 휴게소 50개소에 다목적 통행료 수납기인 휴-게이트를 도입하였고 통행료 사후납부, EX하이패스 카드 충전, 미납 통행료 납부와 전자카드 이용내역 조회까지 가능합니다.

 

 

이러한 편리성 때문에 톨게이트 요금을 납부하지 않고 지나쳤다면 휴게소에서 즉시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게 되면서 많은 이용자들이 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고속도로 통행료 미납 사실은 3차 고지서까지 미납 사실을 고지하고 납부하지 않고 4차 고지서를 받게 되거나 또는 최근 1년 간 20회 이상 미납 요금이 발생하게 되면 20번째 미납부터는 10배 통행료가 부과됩니다.

 

고의적인 고속도로 통행료 미납의 경우 압류 또는 형사 고발 및 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기 때문에 미납요금이 있다면 미루지 마시고 즉시 납부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앞으로는 고속도로 다차로 하이패스나 톨게이트에서 실수나 기계오류 등 이류로 통행료를 내지 않았다면 급작스런 급감속, 급정지를 하지 마시고 위에 소개한 다양한 방법으로 미납요금 추후 납부하시는 것을 권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