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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다이소 제품 정말 많이 구매하시죠. 가격이 저렴하기도 하고 제품 종류가 굉장히 많아서 저도 집 주변 다이소를 자주 방문, 구매합니다. 그만큼 싼 것이 비지떡이라는 지난 날의 오명이 무색할 만큼 우리 생활에 깊숙히 들어와 있습니다.
그런데 생활용품 매장인 다이소에서 판매된 제품에서 유해물질과 중금속 등이 초과 검출돼 다이소가 자체 리콜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어떤 제품인지 알아보고 얼마나 위험한 물질이 함유되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국민기업 다이소?
다이소(Daiso)는 일본을 기반으로 한 대형 할인점으로, 다양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다이소는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수많은 지점들이 전국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생활용품부터 식품, 화장품, 가전제품, 패션 아이템, 문구용품 등 다양한 분야의 상품을 다이소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다이소의 상품은 저렴한 가격에도 품질이 좋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라 이번 리콜 사태에 놀라고 있습니다.
이번에 유해물질과 중금속이 초과 검출된 제품은 욕실화입니다. 이렇게 적발된 제품은 (주)아성 다이소와 (주)바스존 두 개회사 욕실화로 무엇보다 우리 피부에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더욱 안전해야 할 제품임에도 이런 문제가 발생되었다는 것에 더욱 충격적으로 다가옵니다.
2. 욕실화 자체 리콜 실시
(주)아성 상품은 지난해 10월부터 수입해 다이소에서 판매한 PVC 발포 물 빠짐 욕실화인데요. 5만3,000여 켤레에 대해서 자체 리콜을 시행합니다.
제품 결함은 납 함유량이 664.1 mg으로 기준치 300mg을 두 배 이상 초과하였고 카드늄 함유량도 129.8mg으로 기준 허용치 75mg을 훨씬 더 초과하게 되었습니다.우리 몸이 납에 노출될 경우 피부염과 중추신경장애 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고 카드늄에 노출될 경우 신장과 호흡기계 부작용 유발 가능성이 있을 뿐 아니라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에 노출될 경우 간이나 신장 등의 손상 유발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어른 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좋지 않기 때문에 해당 제품을 구매해서 사용 중이라면 즉시 사용을 중지하고 문의처 또는 다이소에 방문하여 새 제품으로 교환 또는 환불받아야 하는데요. 물론 영수증이 없어도 교환이나 환불이 가능하니까, 즉시 교환하면 됩니다.
뿐만 아니라 바스존에서 판매한 PVC 애니멀 욕실화 4만4,000여 켤레에 대해서도 유해물 물질이 검출되었는데요. 프탈레이트 가소제와 총납 함유량이 기준치를 10배 이상 초과하게 되면서 역시 리콜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해당 제품을 보유하신 소비자는 판매처 또는 제조사에서 환불 및 다른 제품으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24(옛 행복드림 열린소비자포털)
욕실화 2종 자발적 리콜 실시 - 유해 물질이 기준치 이상 검출된 욕실화의 환불·교환 실시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 이하 ‘국표원’)은 납,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등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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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다이소 제품 주의보?
그리고 올해 초 2월에 다이소 빨대에서도 문제가 있었는데요. 다이소에서 판매한 종이 빨대에서 총 용출량이 기준치보다 16.4배나 초과 검출되었습니다.
용출이란 물질의 입자가 시간에 따라 용해하는 과정이며 총용출량은 빨대로부터 용출될 수 있는 비발성 물질을 일컫습니다. 쉽게 풀어보면 식초에 빨대를 넣어뒀을 때 플라스틱 성분이 16배 이상 더 나았다고 보면 됩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고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사용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하도록 했습니다.
가장 안전해야 할 아기 용품인 다이소 아기 욕조에서도 유해 물질이 기준치를 600배를 초과하게 되면서 문제가 되고 있어 더욱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 글 내용 확인했다면 해당 제품을 사용하거나 보관하고 있다면, 즉시 사용을 중지하시고 환불받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