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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겨울에 접어들면서 가장 큰 걱정은 이번 겨울에 도시가스 요금 얼마나 나올까... 우리나라 주거형태 중 아파트가 가장 많은데 겨울철 아파트 난방비 경우 가구마다 차이는 있지만 생활비 항목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이번 달 가스요금 고지서 확인해 보셨나요? 12월 수령한 도시가스 요금서에는 지난 달 납부한 요금보다 몇 배씩 오른 고지서를 받았을 것입니다. 겨울철은 다른 계절에 비해 난방용으로 도시가스를 월등히 많이 사용하는데 올해는 다른 물가도 많이 올랐지만 가스 요금의 경우 올해에만 네 차례나 인상돼서 40% 가까이 크게 급등했습니다. 추운 겨울, 고물가, 도시가스 요금 급등... 서민들에게 이번 겨울은 3중고, 4중고로 어려운 계절이라 여러가지 절약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으면 좋겠죠. 그래서 이렇게 가스 요금이 오를 때 도시가스를 전년도보다 적게 쓰면 현금으로 돈을 돌려주는 아주 좋은 제도를 살펴보겠습니다.
도시가스 절약 캐쉬백 홈페이지 1, 도시가스 절약 캐쉬백이 뭔가요?
한국도시가스공사는 도시가스 절약 캐쉬백 제도를 운영 중인데요, 공사에서 전국민을 대상으로 동절기 도시가스 사용량 감축을 위해 운영하는 제도로 전년도 사용량보다 7% 이상 절약하면 절감량에 따라 현금으로 돌려주는 제도입니다. 한국도시가스공사는 많은 국민들이 이 제도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여러가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그냥 신청만 해도 방한용품을 선착순으로 지급하고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고 하니까 도시가스를 난방용으로 많이 사용할 경우도 일단 신청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요즘 같이 날씨가 추운데 여러분들에게 난방비 절약해서 캐쉬백 조금 받고 춥게 지내라는 것은 아니고요, 작년과 비교해서 가스를 일정량 적게 쓰면 현금으로 계좌 입금해주는 제도이기 때문에 작년보다 더 따뜻하게 지내더라도 이번 겨울이 작년 겨울에 비해 어떨지 모르는 일이고 장기간 집을 비울 수도 있으니까 일단 신청해뒀다가 날씨가 작년보다 추워서 가스를 더 많이 사용하면 어쩔 수 없고 날씨나 다른 이유로 가스를 적게 사용했다면 캐쉬백을 받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주요일정 안내 2, 도시가스 절약 캐쉬백 지급액 & 신청방법
도시가스 절약 캐쉬백 제도는 전년도 사용량보다 7% 이상 절약해야 그 절감량에 따라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데요, 참여대상은 ‘주택난방용/중앙난방용’ 도시가스 요금제 사용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지만 난방 목적이 아닌 취사용/취사전용 요금제 사용자, 전출 세대 등 전년도 사용량 자료가 없는 세대는 참여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신청기간은 올해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2개월 안에 아무 때나 신청하면 되고 절약기간을 계산할 때에는 올해 12월부터 2023년 3월까지 4개월 동안 사용량과 전년도 같은 기간 사용량을 비교합니다. 캐쉬백 지급기준은 7% 이상 절감시 1㎥당 30원, 10% 이상 절감시에는 1㎥당 50원, 15% 이상 절감시에는 1㎥당 70원 이렇게 차등해서 지급하기 때문에 많이 절약할수록 비례해서 지급단가도 더 높아집니다. 사용량 부피단위로 해당월의 고지서 기준 즉 2022년12월~ 2023년.3월 사용량에 대한 2023년1월~4월 고지서 절감량을 계산합니다. 만약, 전년 동기간 도시가스 사용량이 `21.12월 사용량 - 120㎥, `22.1월 사용량-150㎥, `22.2월 사용량-200㎥, `22.3월 사용량-100㎥이었고 이번 해당기간 사용량이 `22.12월 사용량 - 100㎥, `23.2월 사용량-130㎥, `23.2월 사용량-170㎥, `23.3월 사용량-80㎥이라면, 전년도 사용량 = 570㎥ 올해 사용량 = 480㎥ 절감량 = 90㎥ => 15% 절감 성공 캐쉬백 지급, 캐쉬백 지급액 = 90㎥ × 70원 = 6,300원이 현금으로 계좌 입금됩니다. 신청은 가스캐쉬백 홈페이지에서 하면 되는데요, K-가스캐쉬백 사이트를 통해 회원가입만 하면 자동으로 캐시백 신청이 완료됩니다. 회원가입을 하다보면 도시가스사를 선택해야 하고 고객번호도 입력해야 해서 고지서 등이 있어야 합니다.
캐쉬백 지급 기준 안내 도시가스 절약 캐쉬백 누리집
도시가스 절약 캐쉬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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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슬기로운 난방생활 - 도시가스 절약 가이드
첫째, 실내 적정 난방 온도(18~20℃) 설정하기 :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20℃ 에서 1℃씩 올라갈 때마다 난방비가 15%이상 상승하게 되며, 높은 온도로 난방을 하다가 덥다고 느껴 보일러를 껐다가 재가동 시키는 경우에 가스 소비량이 큽니다. 실내 난방온도를 1℃만 낮게 설정해도 에너지 소비량을 7%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둘째, 적정 습도(40~60%) 유지하기 : 보일러 가동과 함께 가습기나 젖은 수건을 활용해주세요. 실내에서 적정 습도 40~60%를 유지하면 열 전달이 빨라져 온도를 빠르게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셋째, 적정 온수 온도(40℃) 설정하기 : 가정에서 가스비가 가장 많이 나오는 경우는 온수 온도를 최고로 설정하고, 수압을 강하게 해 뜨겁다 느껴, 다시 차가운 반대 방향으로 돌리는 상황입니다. 온수 온도를 약이나 중으로 설정 또는 목욕탕 온탕 온도(40℃)정도로 조정하고, 수압을 중간 정도에서 사용하면 물을 데우는 에너지를 절약하고 물 낭비와 아이들 화상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넷째, 온수 사용 이후 냉수 쪽으로 수도꼭지를 돌리기 : 온수를 사용한 이후 수도꼭지 방향을 온수 쪽으로 돌려놓으면 물을 데우기 위해 불필요한 공회전이 발생합니다. 다섯째 : 보일러 외출 기능 이용 : 보일러를 완전히 끄면 일정온도까지 재가동하는데 더 많은 에너지가 소비되므로 외출 기능을 활용하여 적정온도를 유지하면 도시가스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10시간 이내로 귀가한다면 외출 모드를 이용하세요. 한겨울 아침 최저기온이 -12℃ 이하로 이틀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발표하는 한파주의보 발령 시에는 예약/외출 기능 대신 15℃ ~17℃ 정도로 실내온도 설정을 유지하면 동파를 막으면서 집안의 온기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여섯째, 방한용품 활용하기 : 난방은 보일러나 보조 난방 기기를 사용해 실내 온도를 높이는 것 보다 그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므로, 외부의 찬 기운이 실내로 들어오지 않도록 이른바 뽁뽁이라 불리는 에어캡이나 커튼, 카페트, 난방텐트 등 을 활용하면 실내 온도를 지속시켜주는 효과가 있어 난방으로 인한 도시가스를 절약 할 수 있습니다. 일곱째, 보온용품 착용하기 : 내복, 히트텍 등 기능성 발열내의 및 수면바지, 수면양말 등 보온 용품을 착용하면 체감온도는 3도 이상 올라갑니다. 여덟째, 보일러 똑똑하게 이용하기 : 방 별로 코일의 길이가 달라 난방불균형이 발생하는데, 코일별로 회수 온도가 높은 방의 밸브 일부를 잠그고, 회수 온도가 낮은 방의 밸브를 열어둡니다. 사용하지 않는 방의 밸브만 닫을 경우 난방절약효과가 없기 때문에 주 차단 밸브 또는 사용하는 방 밸브를 조절해야 합니다. 아홉째, 보일러 난방 밸브 조정하기 : 온도조절기는 잠김 상태에서도 미세한 열 공급이 이루어지므로 사용하지 않는 방의 밸브는 잠그고, 주 차단(메인) 밸브를 일부 닫힘 위치로 조절합니다. 또한 난방을 하지 않는 방에는 문을 닫아 두어 열 손실을 방지합니다. 열번째, 보일러 청소의 생활화 : 연료의 연소로 인한 그을음이나 재와 물 속의 스케일 성분으로 열효율이 나빠지므로 가을철 사용 전에 내부 청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도시가스는 가스 사용량 절약 캐쉬백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현금 캐쉬백뿐만아니라 다양한 이벤트 혜택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참여자 중 2만명을 선정해 단열뽁뽁이나 문풍지, 수면양말 같은 방한용품 지급 이벤트를 실시했는데 단시일 안에 마감됐습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이벤트로는 신청자 전원에게 2022-23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구 홈경기 티켓 30% 현장 할인 및 하이원리조트 시설이용료도 30~ 35%까지 할인 혜택 준다고 합니다. 캐시백 지급 일정은 올해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사용량을 전년도와 비교해서 4~5월에 정산을 하고 6월 말경 본인 계좌로 현금으로 지급합니다. 도시가스 절약 캐쉬백은 일단 신청해놓고 많이 오른 가스요금 생각하면서 조금씩 난방비 절약하는 습관을 들이면 가스비도 줄이고 환경도 살리면서 현금 캐쉬백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