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문화누리카드 지원금, 유튜브프리미엄 넷플릭스 보기

 

지난 1월 2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을 기존 11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인상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지원금 인상 소식에 문화누리카드를 잘 사용하는 사람들은 좋아하지만 그렇지 못한 분들은 시큰둥합니다.

 

실제로 작년 말 몇몇 지자체들은 문화누리카드를 제발 사용해달라고 광고할 정도였는데요. 이번 글은 문화누리카드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추천해드리겠습니다.

 

문화누리카드 발급 대상이지만 아직 제대로 사용해보지 못한 분들이 꼭 읽어보시고 도움받으시기 바랍니다.

 

 

1. 2024년 문화누리카드 재충전, 신규발급

 

 

문화누리카드는 2018.12.31 이전 출생자,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이면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작년에 문화누리카드를 받으셨다면 올해 1월 22일 월요일 ~ 1월 25일 목요일 사이에 13만 원 재충전될 예정입니다.

 

위와 같이 문화누리카드가 재충전 완료되면 등록하신 전화번호로 재충전되었다는 문자가 보내질 예정이니까 확인하시면 됩니다.

 

만약 이 때 자동으로 재충전되지 않았다면 2월 1일부터 주민센터와 문화누리카드 고객센터를 통해서 충전할 수 있습니다.

 

문화누리카드 신규 발급은  누리집에서 2024년 2월 1일부터 12월 말까지 가능합니다. 올해 충전된 금액은 올해 안에 모두 사용해야 하는데요.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을 하는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도서 구매, 영화관람, 국내항공이나 대중교통에 사용할 수 있고 관광지 입장이나 숙박업소를 이용할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문화누리카드 사용처 추천

하지만 딱히 문화생활에 관심이 없으신 분들이라면 사용처가 마땅치 않으실 텐데요. 그런 분들을 위해서 일상 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문화누리카드 사용처를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2-1. 유튜브 프리미엄 이용

첫 번째, 유튜브 프리미엄입니다. 요즘에는 유튜브를 보면서 여가 시간을 보내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중간중간 뜨는 광고를 불편해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유튜브 프리미엄을 사용하면 광고 없이 영상을 볼 수 있지만 가격 부담 때문에 그냥 보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문화누리카드로 유튜브 프리미엄을 결제할 수 있습니다. 1년에 13만 원 지원되니까 약 8~ 9개월간 유튜브 프리미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튜브 프리미엄을 이용하면 광고 없이 영상을 볼 수 있고 유튜브가 아닌 다른 어플을 켜놓거나 휴대전화 화면을 꺼놓아도 영상에서 나오는 음성이나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운동하거나 산책하면서 라디오 듣는 것처럼 유튜브를 이용할 수 있고요. 참고로 문화누리카드로 넷플릭스나 웨이브도 결제할 수 있으니까 참고해서 이용하시면 좋겠습니다.

 

 

2-2. 지역 축제 음식과 음료 구매

두 번째로 추천하는 문화누리카드 사용처는 '오늘의엔픽' 사이트인데요. 문화누리카드는 문화 생활이나 여가에만 사용할 수 있어서 차라리 식품을 살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원래는 문화누리카드로 음식이나 음료는 구매할 수 없지만 예외적으로 지역 축제에서 판매하는 음식이나 음료는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각 지자체가 지역 축제의 참여도를 높이고 문화누리카드 이용률도 높이기 위해서 예외적으로 시행하는 것인데요. 축제 기간 동안 판매하는 음식이나 음료를 '오늘의엔픽' 사이트에서 인터넷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축제가 보통 2 ~ 3일 정도로 짧게 진행되기 때문에 온라인이나 전화로 물건을 구매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각 지자체 축제 성격에 맞는 음식이나 식재료를 구매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문화누리카드를 이용해 김치 축제에서는 김치를 구매하고, 장류 축제에서는 고추장이나 된장 같은 장류를 구매할 수 있으니까 한 번씩 방문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3. 문화누리카드, 이렇게도 사용 가능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하다 보면 겪게 되는 어려움이나 궁금증들도 소개해 드리며 해결책을 알려드릴텐데요.

 

먼저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해서 결제하다 잔액이 부족하거나 지원금액보다 큰 금액을 결제할 때가 있는데요. 이럴 때는 문화누리카드에 자기 돈을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잔액을 포함해서 총 10만 원까지 충전할 수 있습니다.

 

 

문화누리카드 아래쪽을 보시면 가상계좌가 적혀있는데 이 계좌로 돈을 이체하면 쉽게 충전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문화누리카드에 자기 돈으로 충전한 금액에 대해서도 할인 등 문화누리카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더욱 유용합니다.

 

만약 문화누리카드에 자기 돈으로 충전해서 사용하다 돈을 다 쓰지 못했다면 나중에 환불이 가능하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가족끼리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하신다면 문화누리카드를 합산할 수 있는데요. 주민등록이 같이 되어있다면 카드를 합산할 수 있습니다. 자녀들의 문화누리카드를 부모님의 카드에 합치거나 반대의 경우도 가능합니다.

 

만약 두 명의 자녀를 둔 부모님이 자녀가 아직 어려서 카드를 사용하지 못한다면 부모님의 카드에 합산해서 총 39만 원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합산하면 해당 연도가 지나기 전까지는 다시 분할할 수 없습니다.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이 궁금하시다면 문화누리카드 앱에 접속해서 '가맹점 찾기'를 통해 오프라인 가맹점, 온라인 가맹점을 알 수 있습니다.

 

물건을 사시기 전에 미리 주변 가맹점을 찾아보신다면 물건을 더욱 쉽게 구할 수 있으니 이 점도 기억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문화누리카드 사용에 관해서 설명을 드렸습니다.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하시는 분들 중 실제로 일상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지난해 말 문화누리카드 사용을 독촉하는 지방자치단체가 있을 정도로 활용도가 그리 높지 않은데요. 각 지자체는 문화누리카드 사용처를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고 사용하는 분들은 위에 알려드리는 사용처에서도 적극 활용 추천드립니다.